[메일] 브리안 라우드럽: 포스테코글루한텐 후루하시가 딱이야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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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감독들은 자신의 이전 팀 선수를 데려오지 않을 것을 명확히 밝히곤 한다.

또 어떤 감독들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데려오기도 한다. 

앙제 포스테코글루가 어느 쪽에 속할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하지만 난 포스테쿠글루가 그렇게 감상적인 사람은 아니라 생각한다.

그는 자신의 고용주의 이익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터프 가이이다.

이때문에 나는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을 다시 리빌딩하려는 작업을 시작할때 그가 셀틱으로 다시 눈길을 돌릴지 궁금하다.

포스테코글루가 그의 주요 스탭들을 데려가려 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점이다.

이는 그가 이전에 보여줬던 방식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관심이 가는건 그의 믿을만한 사람들과 하고 싶은 욕망이 클럽의 선수들에게까지도 확장이 되는지 여부이다.

그 중 한 선수의 이름이, 포스테코글루가 북런던에서 맞게 될 문제들 중 하나에 대한 논리적인 해결책으로 보인다. 

선수로서나 또 한 명의 사람으로서 후루하시 쿄고에 대한 포스테코글루의 존경은 분명 엄청나다.

포스테코글루는 그가 일본에서 일할때, 자신이 유럽에서 일자리를 얻는다면 후루하시를 그의 첫번째 사이닝으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느 클럽이든 나라든 후루하시는 그와 함께 오고 있었다.

그 정도 수준의 믿음은 흔한 게 아니다.

그리고 토트넘의 여러 상황들을 고려할때 특히 관련이 있을거라 느껴진다.

토트넘은 NFS를 외치고 있지만, 올여름 해리 케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알 수 없다.

벤제마가 떠나기로 하면서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되고 있다. 맨유 역시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할 것이다.

당장 케인을 대체하지 않는대도, 적어도 그 포지션에 믿을만한 또 다른 옵션이 있어야 한다.

나는 후루하시가 어느 순간 런던에 있는 포스테코글루에게 합류한다 해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가 성공할 것이라 본다.

그의 움직임, 지능, 피니싱과 활동량을 볼때 나는 그가 한 단계 더 스텝업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더 뛰어난 수비수들에게도 귀찮은 존재가 될 것이며, 결정적으로, 그의 매니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것이다.

물론 이는 여러 많은 문제들 중 극히 일부이다.

셀틱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같은 스코어러를 여름에 감독을 따라가게 놔둘까?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선수이기에 상당한 오퍼가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후루하시는 스퍼스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토트넘은 만약 포스테코글루가 원한다면 거래를 성사시킬만한 돈을 가지고 있다.

셀틱에서 포스테코글루의 이적 시장 기록은 훌륭했다.

그 중 큰 부분을 차지했던 건 그가 매우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을 찾는 것이었다. 일본에서 온 영입들.

토트넘에서는 그가 그 정도론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러한 접근법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의 시스템을 알고, 요구하는 것을 알고 있고, 성공할 수 있는 퀄리티를 갖춘 선수들을 확보하는 건 팀에 많은 요구를 하는 접근법을 가진 감독이 흔히 보이는 움직임이다.

후루하시의 이름이 눈에 띄는 이유이다.

다른 선수들은? 글쎄. 

난 카메론 카터-비커스가 셀틱에 온 이후로 그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클래스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난 그가 과거 스퍼스에서 1군에서 돌파구를 만들지 못했다는 걸 알고 있기에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조타도 또 한 명의 흥미로운 선수이다. 

긁히는 날이면, 그는 굉장한 재능이다.

그는 골을 만들어 내고, 득점을 해내며, 팀에 X-팩터를 제공할 수 있다.

조타는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아질 포텐을 가지고 있지만, 거친 프리미어리그는 그에게는 다른 도전이다. 

아직 발전하고 있는 조타가 매주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일 준비가 되었을까? 

이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나는 maybe 정도로 놓겠다. 

앞서 말했듯, 외부에서 포스테코글루를 지켜본 나는 그가 매우 영리하고 냉정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는 성공을 위해 해야할 일을 한다.

모든 탑 매니저들은 냉혹한 성향을 가지고 있고 나는 그러한 면을 그에게서 보았다고 생각한다.

포스테코글루는 과거 새로운 클럽으로 옮겼을때 그는 기존에 있던 스탭들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호주에서 일본, 그리고 스코틀랜드까지 그게 그의 방식이었다.

프리미어리그로 간다는 건 좀 다른 이야기이다.

실수를 용납하는 범위는 더 작아질 것이고 외부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그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100%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토트넘과 같은 팀을 변화시키는 건 엄청난 일이지만 감독이 어떻게 일하는지 이미 알고 있는 이들과 함께 한다면 조금은 더 수월할 것이다.

존 케네디와 가빈 스트라칸은 지난 2년간 그의 곁에 있었다. 그들은 마음이 통한다. 

그들은 포스테코글루의 방법을 이해하며 새로운 선수들에게 그것을 구현하는 가장 좋은 접근법을 알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케네디와 스트라칸이 좋을때와 나쁠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그리곤 그들의 의견을 자신의 관점에서 명확하게 평가한다.

셀틱에서 그들은 빼내오려 노력하는 것은 현명한 것이다.

그들이 결국 갈 것인지는 다른 요인들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셀틱 팬들은 포스테코글루가 곧 떠난다는 것에 화가 날 것이다.

반대로 레인저스의 팬들은 그가 떠나는 모습을 보는게 기분 좋을 것이다.

양 쪽 반응 모두 포스테코글루가 얼마나 잘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셀틱 팬들이 받아들이기 쉽진 않겠지만, 지난주에 나는 감독이 잉글랜드의 역사적인 클럽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스코틀랜드 축구에 좋은 일로 여겨져야 한다고 말했었다. 

이는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주는 것이며 스코틀랜드 리그를 야심이 있는 코치나 선수들에게 좀 더 매력적인 리그로 만든다. 

물론 잉글랜드 쪽에서의 반응은 더 복잡하다.

나는 많은 토트넘 팬들이 포스테코글루가 적합한 인물인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그가 2년전 셀틱에 처음 왔을때의 반응이 다시 재현된 것 같았다.

솔직히 그땐 나도 그에 대해 잘 몰랐다.

포스테코글루의 임명 소식을 처음 들었을때 그가 영국이나 유럽 축구에서의 경험이 부족했기에 나는 이상한 선임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의심했던 모든 이들을 글래스고의 바보처럼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그는 런던에서도 같은 일을 해낼 수 있다.

나는 진심으로 그렇게 믿는다. 셀틱의 손실이 토트넘에겐 이득이 될 것이다.

https://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12162421/Ange-Postecoglous-bond-Kyogo-clear-hes-perfect-fit-Spurs.html